국회조찬기도회 9월 예배~“국민통합·한반도 평화 간절히 기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기예배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국민 대통합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야 의원들이 골고루 참석해 정치적 차이를 넘어선 신앙적 연대를 다졌다.

####“갈등 넘자, 선한 영향력 되자” 메시지 강조

김학중 목사(꿈의교회)는 ‘선한 충격을 주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 사회 갈등을 양보와 포용, 사랑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김대식 의원은 남북 평화와 국회,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렸다.

####국회조찬기도회, 60주년 맞아 더욱 뜻 깊어

참석자들은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한 기도와 연대가 “국회가 국민의 소망을 담는 소금과 빛이 되길” 소망했다.

####“정치 넘은 신앙 연대로 대통합 이끌자”

특별기도에는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과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나라와 국민 대통합,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고,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 후 김학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과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 해야 할 이 때,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국회에 기도의 불이 씨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는 “금년은 국회조찬기도회가 제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1965년 2월 27일 여야 기독국회의원 20여명이 나라와 국민 국회를 위해 기도하고자 모인 대한민국의 영적자산인 국회조찬기도회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