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43→52kg 되려고 노력…아침에 꼭 챙겨 먹은 음식

2025-09-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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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솔직한 체중 관리 비하인드 스토리
건강과 직업을 위한 체중 관리의 숨은 노력

가수 선미가 월드투어를 준비하며 체중을 늘리고, 앨범 콘셉트에 맞춰 다시 감량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최근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 선미는 어릴 때부터 저체중이어서 회사에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에는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 때문에 보약까지 권유받을 정도였고, 평생 자신이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첫 번째 월드투어를 준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연이은 공연과 긴 스케줄로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자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중을 늘리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 투어가 끝난 후 선미의 몸무게는 52kg이 되었고, 그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몸에 만족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증량 전 몸무게도 공개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선미 인스타그램
선미 인스타그램

히트곡 '가시나' 활동 당시에는 43kg, '주인공' 활동 당시에는 41kg이었으며, 선미는 "이건 절대 따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나친 저체중은 건강에 위험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투어가 끝난 뒤에는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체중을 조절했다. 선미는 이번 앨범에서 춤보다는 악기 연주가 중심이 되며, 록 영화 속 등장인물처럼 마르고 예민한 느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감량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과정이었다. 그는 증량과 감량 모두 자신의 활동과 콘셉트에 맞춰 신중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다이어트 식단도 공유했다. 아침에는 견과류와 맛밤을 섭취하고, 체력이 바닥날 때는 고구마 말랭이를 먹는다. 특히 곤약 냉모밀을 다이어트 꿀템으로 추천하며, "조리할 필요 없이 뜯어서 얼음을 띄워 먹으면 된다. 맛있다"고 소개했다. 간편하면서도 체력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단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선미 인스타그램
선미 인스타그램

그는 음식의 유혹과 관련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식욕이 무섭다. 멈출 수 없다"면서도, 배고픔을 참는 이유를 직업적인 책임감에서 찾았다. 배고프게 잔 만큼 다음 날 예쁘게 나오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체중을 관리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는 연예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체중 변화는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체력과 건강과 직결되며, 자신의 체질과 활동량에 맞춘 맞춤형 관리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선미의 경험은 체력과 활동에 맞춰 체중을 증량하고, 상황에 맞춰 감량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또한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단을 활용하면 체중 관리가 반드시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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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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