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도 제쳤다…편의점 음료 매출 1위 등극했다는 '이것' 뭐길래
2025-09-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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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개 판매 돌파 '얼박사'
개강 시즌 대학가 매출 견인
편의점 GS25는 '얼박사'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하며 음료 매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얼박사’는 GS리테일과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함께 섞어 즐기는 편의점 조합 음료를 완제품 형태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이색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 시장은 포카리스웨트·코카콜라 등 기존의 충성도 높은 브랜드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기에 신규 히트 상품이 나오기 어려운 카테고리임에도 '얼박사'는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얼박사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는 본격적인 개강 시즌이 시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GS25에 따르면 실제 지난 1~7일 대학가 인근 120개 점포의 '얼박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97.7% 증가했다.

얼박사의 인기 요인으로 가성비가 꼽힌다. 기존에는 얼박사 형태의 음료 제조를 위해 자양강장제와 사이다, 얼음컵을 모두 구매해야 했지만, 얼박사 완제품 출시로 최대 32%의 재료비를 절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얼박사’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음료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음료에는 당분과 카페인이 들어가 있어 음용자의 몸 상태에 따라 섭취량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