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또 해냈다…美 소비자 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이 부문'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2년 연속 가장 만족도가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가전과 청소기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인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발표한 2025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하이센스와 비지오는 82점, LG전자와 TCL이 81점이었으며 소니는 80점을 기록했다.

ACSI는 삼성에 대해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고가 카테고리에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가전 부문에서도 82점을 받아 월풀과 공동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81점, 보쉬·일렉트로룩스·하이얼은 80점을 받았다. 뒤이어 올해 신설한 청소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내구성, 디자인,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보여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된 ACSI 스마트폰·워치 부문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ACSI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업체다. 매년 소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한 자동차, 항공, 통신 등의 다양한 산업의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