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 공무원이 초기 진화
2025-09-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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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 “인명·대형 피해 없어 다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8일 오전 10시 57분, 장성군청 야외 주차장 승합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 현장에 있던 군 공무원 김태국 주무관(민원봉사과)은 즉시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다. 김태현·박근우 주무관(세무회계과)은 청사 내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3개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차량 뒤편으로 나무와 재활용품 수거 창고가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한 판단 덕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는 신고 3분여 뒤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차량 자체 발화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은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소화기를 들었을 것”이라며 “사람이 다치거나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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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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