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맞은 이재명 정부…“혼란 넘어 안정, 국민 지지 속 개혁 가속”
2025-09-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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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투자, 균형 외교 성과
민주당 세종시당,검찰개혁·인권 보장에 국민 기대 높아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인수위조차 꾸리지 못한 채 시작된 정부는 불안한 국정을 수습하며 혼란 속에서도 안정으로 방향을 잡았고, 민생과 개혁을 중심으로 한 행보는 국민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100일간 정부의 초점은 위기 관리에 머무르지 않았다. △민생과 경제 회복 △외교 균형 △문화·과학기술 미래 투자라는 세 축에서 방향성을 드러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배터리·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미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대일 관계에서는 역사 문제에서 원칙을 지키면서도 경제 교류와 산업 협업의 길을 열었다. 이는 국익과 민생을 동시에 살리는 균형 외교라는 평가다.
문화 정책은 단순한 한류 확산을 넘어 창작 생태계 보호와 글로벌 진출 지원 등 K-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확장됐다. 과학기술은 국가 전략으로 격상돼 AI,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제도적 지원이 병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러한 국정 운영은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 과제는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으며, 국민 인권을 빈틈없이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세종시당은 “국정 정상화와 경제 회복,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온 정부의 방향은 분명하다”며 “100일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안정 속에 민생을 살리고 개혁을 완수해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출범 초기 혼란을 딛고 안정과 개혁의 기조를 굳힌 이재명 정부의 100일은 국민 지지 속에서 개혁 동력이 강화된 시기였다.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검찰개혁, 인권 보장을 둘러싼 국정 행보가 국민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지가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