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치매 조기 검진 실시

2025-09-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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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3명 대상, 약 3개월간 검진 실시

전북 임실군이 지난 6월부터 9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노인 공익 활동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3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치매 조기 검진 / 임실군
치매 조기 검진 / 임실군

이번 검진은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와 임실군 시니어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3단계로 이루어진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 교실에 참여하게 되며, 인지 저하 및 경도인지장애가 확인된 어르신들은 인지 강화 교실 참여 및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치료관리비 및 조호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협력사업이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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