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 인형극으로 식습관 교육
2025-09-11 14:52
add remove print link
2025년 3차 아동집합교육 ‘사탕이 된 까만토끼’ 공연
동구 관내 어린이집 25개소 원아 380여 명 관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동구가 지원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인형극 ‘사탕이 된 까만토끼’를 공연하며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습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만 3~5세 대상으로 진행된 뮤지컬에 이어, 동구 관내 만 1~2세 아동 수의 증가에 따라 기획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인형극은 9월 2일(화) ~ 3일(수) 광주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꿈터(실내놀이실)와 9월 9일(화) ~ 10일(수) 광주동구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25개소 원아 380여 명이 관람했다.
공연은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인형을 활용해 ▲올바른 식품 선택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 ▲손 씻기 중요성 등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인형극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된 인형극 덕분에 교육 내용이 더 쉽게 전달됐다”며, “영아들도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장소의 접근성도 좋아 행사에 더욱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