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협약

2025-09-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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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 12개 대학과 4개 창업·산학 유관기관 함께 참여
교육 협력과 프로그램 연계 통한 창업 생태계 공동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을 비롯한 광주권 12개 대학은 9월 11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중흥동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4개 창업·산학 유관기관과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의 공동 운영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및 시민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호남대학교를 비롯해 광주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학교 등 지역 대표 대학들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본 협약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RISE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지역 핵심 창업지원 기관이 함께 참여, 실질적인 교육 협력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창업 생태계 공동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과 기관은 ▲대학 간 창업역량 및 인프라 공유 ▲공동 창업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창업 전문가 인력 교류 및 물리적 자원 공유 ▲지역 연계형 창업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창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는 창업교육센터 및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창업동아리 육성·실전형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광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탁 호남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창업단위과제 책임교수)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기관이 힘을 모아 광주권 창업생태계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실전형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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