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물리치료학과, 선후배 그룹스터디 ‘더블멘토링 학습’ 전통

2025-09-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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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학년 선배가 1학년 후배에게 학기초 전공과목 지도 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윤영제)는 선배가 후배에게 전공지식을 전수해주는 그룹 스터디 프로그램을 8년째 이어오며 선후배 간의 우의와 학문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이번 2학기에도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이동률 교수의 지도아래 학과 재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학생주도 더블멘토링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학과의 전통처럼 이어져 왔는데, 3·4학년 선배들이 직접 제작한 근골격계 관련 교재와 영상 자료를 갖고, 각 조별로 2학년이 1학년을 지도하는 선·후배 멘토링 시스템이 특징이다.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진우 학생(2학년)은 “작년에는 배우는 입장이었는데 올해는 후배들을 가르치는 선배로 참여해 새삼 긴장이 됐다”며 “후배들을 가르치면서 돈독한 관계형성은 물론, 저 또한 3학년 입문 전 전공 기초를 다질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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