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세토포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09-12 06:45
add remove print link
– “경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로 역대 주일대사 포함 다채로운 라운드테이블 진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와 사단법인 세토포럼은 2025년 9월 12일(금) 오후 1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일 양국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 부시장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축사를 전하며,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직 주일대사 4인(신각수, 남관표, 윤덕민, 박철희)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미일 관계, 경제, 언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관점의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세토포럼은 2013년에 설립된 민간 교류 단체로, 정기포럼 및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간 학술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다.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는 2004년 설립되어 부산–후쿠오카포럼 등을 통해 학술·문화 교류 및 청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여러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여 한일 관계의 다양한 측면을 점검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