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 국민 간식, K-핫도그 外

2025-09-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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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9월 13일 방송 정보

EBS1 '극한직업' 874화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EBS1 '극한직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직업군을 조명한다. 밤샘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신체에 부담이 크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루를 통해 그들의 고충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9월 13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874화에서는 연 매출 80억 원을 기록한 충남 계롱의 핫도그 공장과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빵을 만드는 강원도 속초의 한 제과 업체, 화학 첨가물 없이 수제 감자칩을 만드는 충남 아산의 한 스낵 카페 등 다양한 간식 열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식 열전, 한 입의 전쟁'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식 열전, 한 입의 전쟁'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길거리 간식에서 국민 간식으로! K-핫도그의 비밀

최근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푸드 중에서도 K-핫도그의 인기가 뜨겁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다양한 재료와 토핑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는 중인데. 충남의 계룡의 한 핫도그 공장, 이곳에선 하루에 약 3만 5천 개, 연간 800만 개 이상의 냉동 핫도그를 생산하고 있다. 핫도그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은 바로 반죽. 가장 이상적인 식감을 위해선 핫도그 하나당 47g의 반죽을 정확히 묻혀야 한다. 반죽이 얇으면 속이 비치고, 두꺼우면 제대로 익지 않거나 식감이 떨어진다. 1인당 하루 1,800개 이상 반죽을 입히고 튀겨내야 하는 작업자들은 엄지와 검지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온종일 반죽과 씨름한다. 그 과정에서 손가락에 굳은살과 물집이 잡히기 일쑤지만, 불량을 허용하지 않는 원칙만큼은 흔들림이 없다. 바삭한 한 입의 즐거움, 국민 간식 K-핫도그의 생산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식 열전, 한 입의 전쟁'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식 열전, 한 입의 전쟁'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고향의 맛'을 담은 달콤한 한 입! 팔도 특산물 빵

강원도 속초의 한 제과 공장. 이곳에서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특산물이 달콤한 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쌀가루 반죽을 기본으로 원주 복숭아, 제주 바나나, 안동 사과 등 각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원물을 이용해 특제 앙금을 만들어 속을 채운다. 지금까지 개발된 빵은 무려 80여 종, 현재 개발 중인 것만 해도 6종에 이른다. 육해공을 총망라한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을 캐릭터 빵으로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기획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 노력이 필요하다. 빵 모양을 찍어내는 캐릭터 금형 개발에만 개당 약 1천만 원, 총 8억 원이 넘게 투입됐다. 자동차 회사 엔지니어 출신의 아버지와 제과제빵을 전공한 딸의 협업으로 탄생한 특산물 빵.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지역 농가에는 또 하나의 판로를 열어주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제빵왕’ 부녀의 치열한 하루를 들여다본다.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식 열전, 한 입의 전쟁'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간식 열전, 한 입의 전쟁'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뚝심으로 완성한 바삭한 풍미, 수제 감자칩!

충남 아산의 한 스낵 카페, 이곳에는 감자 하나에 인생을 건 청년들이 있다. 이들은 시판 감자칩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직접 농사짓거나 계약 재배한 밭에서 공수한 감자로 수제 감자칩을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얇고 바삭한 맛만 강조한 시판 제품과는 달리, 약 2mm의 두께로 두껍게 튀겨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두꺼운 칩은 쉽게 부풀거나 기름이 과도하게 배어 불량으로 분류되기 쉽다. 하루 600kg의 감자를 튀겨내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칩은 과감히 걸러낸다. 이렇듯 고단한 과정 속에서도 본인들만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며, 화학 첨가물 없이 감자 본연의 맛만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 그 땀방울이 모여 만들어 낸 바삭한 한 입, 수제 감자칩 생산 과정을 따라가 본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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