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 선정

2025-09-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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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억 2300만 원 확보…세대통합어울림센터 내 조성
2027년 완공 목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예정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조감도 / 대전 동구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조감도 /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 23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 예산을 활용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신흥동에 건립 중인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내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세대통합어울림센터의 3~4층, 연면적 771㎡ 규모로 들어서며 금연·절주·영양·만성질환 예방 등의 기본 사업과 함께 운동처방, 걷기 같은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건강 상담, 체력 측정, 생활 습관 교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건강증진 통합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내년에도 시설·장비 관련 추가 공모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건강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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