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 지역 주민 대상 의료지원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해병대 1사단이 의료사각지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는 12일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대상으로 25-3차 대민의료지원을 펼쳤다.

이날 의료지원은 의무근무대장(중령(진) 전진환) 등 15명이 참가해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의료지원을 받은 지역 한 어르신은 “나라를 지키느라 바쁘고 고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주민들을 찾아와 건강을 보살펴주신 군인분들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민의료지원은 부대 주둔지와 훈련장 인근에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제한돼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 대민의료지원 활동은 지난 3월 13일과 5월 8일 두 차례 걸쳐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내과·정형외과 과목 진료, 투약처방, 물리치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병대 1사단은 '국민의 군대'로서 책임 지역을 굳건히 수호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대민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