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건위, 유성 복합터미널 연결도로·디자인진흥원 현장 점검
2025-09-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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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연결도로 임시 개통 준비 상황 확인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역 교통망 확충과 디자인산업 발전 현장을 잇달아 점검했다. 의원들은 교통 인프라 사업의 안전 관리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진흥원의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는 12일 제290회 임시회 일정으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총사업비 1,68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전 서북부 지역 교통망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반석역~장대교차로 구간은 오는 10월 임시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2030년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철저한 안전 관리, 교통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유성구 탑립동 대전디자인진흥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기관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디자인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특히 산학연 협력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디자인산업이 지역 산업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인석 위원장은 “BRT 연결도로 사업은 대전 서북부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사업이고, 디자인산업은 지역 기업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분야”라며 “산건위는 앞으로도 주요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 편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