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 빈소 지켜…배우 조우진, 부친상 비보
2025-09-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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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와 드라마계 모두를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명품 조연 배우로 사랑받는 조우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11일 조우진의 아버지가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명복공원 성선영이다.
현재 조우진은 가족들과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우진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해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의 조상무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영화 '1987', '국가부도의 날', '킹메이커', '외계+인', '하얼빈', '승부' 등의 다양한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다.
드라마판에서도 tvN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등 수많은 작품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킹메이커'와 '수리남'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남자 조연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조우진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추석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 '보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우진은 바쁜 활동 중에도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팬들은 슬픔을 잘 극복하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