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수시모집, 보건계열 ‘강세’ 속 평균 4.7대 1 경쟁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1,574명 모집에 7,386명이 지원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물리치료학과는 40명 모집에 460명이 지원하며 1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의료계열 인기 집중

뷰티미용학과 7.67대 1, 치위생학과 7.13대 1, 임상병리학과 6.94대 1, 반려동물산업학과 6.82대 1, 간호학과 6.75대 1 등 보건·의료 계열 학과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합격자 발표 및 전형 일정

호남대는 10월 1일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10월 17일 면접, 10월 30일 최종 발표가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는 12월 10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합격자 전원 장학 혜택

합격자는 성적에 따라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정형편을 고려한 학과장 추천 장학도 마련됐다. 또한 치얼업 장학, 붐업 장학, 가족·동문 장학 등 다양한 제도가 운영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