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우리동네" 광주시 서구 연합운동회 성황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상무국민체육센터가 활기로 가득찼다. 광주시 서구가 치평동 초등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을 초대해 대규모 연합운동회를 열었다.

‘모여라 계운치’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운동회에는 계수·운천·치평초 학생, 가족 등 300여 명이 모였다. 치평동 주민자치회와 VIVA치평이 공동 주관하여, 세대를 넘어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는 에어슬라이드 등 놀이부스, 줄다리기, 응원전, 학부모 게임 등 온가족이 즐길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청소년 공연팀이 문화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아이와 함께 뛰며 가까워졌다”, “새 친구들과 어울리며 신났다”는 반응을 전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학교, 마을, 주민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감탄마을 연합운동회는 아이들이 뛰고 웃으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교,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