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광주시 광산구,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 '맛과 열기'로 달궜다
2025-09-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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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수만 명 몰려 송정역 일대 ‘북적’
남도 대표 맛집·다문화 음식점 40여 곳 참여
공연·체험·특산품 판매까지 지역상권 활력 불어
소상공인·상권 활성화, 라이브커머스 등 함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송정역 일대에 미식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이틀 동안 수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5개 상권 상인들이 주도해 마련했다.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첫날에는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 생중계와 야시장이 열려 관람객이 시장 음식과 함께 응원전을 즐겼다. 둘째 날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박지현·서문탁· 신현지·송준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이날 안전을 위해 잠시 행사가 중단될 정도로 참가자가 몰렸다.
먹거리 부스에는 광주 송정 지역 맛집과 다문화 음식점 40여 곳이 참여했다. △송송칩 △송송롤 △송송볼 △기차표빵 등 지역 특산 메뉴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레트로 오락실, 체험형 게임,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야구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돼 눈길을 끌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먹거리뿐 아니라 지역 문화와 상권을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