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제2회 추경 485억 증액~민생경제·지역사업 적극 지원

2025-09-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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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소비쿠폰·응급복구 등 지역회복 집중
친환경 농업·청년보금자리 등 미래지원도 강화
연내 집행 위주, 실효성 높인 예산 편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제1회보다 485억 원 늘어 총 6,229억 원 규모다.

예산은 일반회계 5,963억 원, 특별회계 266억 원으로 구성됐다. 함평군은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과 정부정책 연계 사업에 우선을 두고, 민생 경제 회복에 역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59억), 자연재해위험개선(40억), 고향올래사업(20억), 함평사랑상품권(16억), 호우피해 응급복구(15억), 친환경 농가 지원(12억) 등이 포함됐다.

또 하수도 정비, 농어촌 용수 개발, 청년농촌보금자리,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여러 현안 사업도 반영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추경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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