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감동으로 물든 ‘2025 회령포 이순신 축제’ 성료

2025-09-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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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명 운집…의향 장흥의 자부심 빛나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의 희생, 역사로 재조명
선조들의 정신 계승해 나가는 장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장흥군은 제7회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장흥 회진면 물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김성 장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000여 명이 운집한 개막식은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가득했다.이 자리엔 황호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함께했다.

장흥군 TV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끝에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 받아 조선 수군을 재건했던 역사적 장소다. 파손된 판옥선 12척을 수리해 명량해전에 출정하며, 승리의 신호탄을 올린 출발점이기도 하다.

판옥선 복구와 명량해전 참전의 주역이 바로 회진면과 장흥군의 민초들이었다는 점에서 ‘의향’ 장흥의 자부심은 특별하다.

이번 축제 개막 공연은 선조들의 희생과 의로운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 앞으로도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삶의 이정표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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