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민관산학 협력으로 ‘K-교육’ 앞서간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나주혁신도시에서 제2기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과 학교, 민관산학 모두가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연찬회에는 본청 위원 40명, 지역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행사 첫날, 위원회 운영 방향과 전남교육 정책과제를 공유했다. 민관산학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특강과 간담회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방문해 교육과 산업, 지역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김정빈 위원장은 “지역 민관산학이 힘을 합쳐 전남교육의 위기를 넘어설 것”이라 말했다. 또, 2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힘이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위원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시작한 1기 위원회에 이어, 이번 연찬회로 협력체계를 더 단단히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 강화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