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공개 행사 열어

2025-09-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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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킨더숲유치원서 시범사업 성과 공유
‘1교실 2교사제’ 수업 직접 공개
맞춤형 유아교육 발전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의 유아교육 미래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12일 여수 킨더숲유치원에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시범학교 공개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시범학교 교직원 등 30명이 참석해 현장을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시범학교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고, 1교실 2교사제 수업을 참관했다. 이후 교실 환경을 둘러보고, 수업 나눔 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시범학교는 평준화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원하는 영유아에게 충분한 이용 시간을 보장한다. 학부모의 돌봄과 교육 부담 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추가 교사를 배치했다. 1교실 2교사제 도입으로 질 높은 놀이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연구 시간도 늘렸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맞춤형·돌봄 연계형 유아교육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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