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도 '개미 허리' 한지혜, 비결은 극강의 유산소라는 '이 운동'

2025-09-14 22:05

add remove print link

출산 후 15kg 감량의 비밀, 천국의 계단?
건강한 몸매의 숨겨진 힘, 삶은 달걀의 놀라운 효과

배우 한지혜(40)가 출산 후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지혜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짧은 크롭티 차림에서 드러난 선명한 11자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요요 현상 없이 몸매를 관리하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댓글에는 “비결이 궁금하다” “살이 왜 안 찌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지혜 인스타그램
한지혜 인스타그램

◆ 비결은 고강도 유산소 ‘천국의 계단’

한지혜가 즐겨 하는 대표 운동은 ‘천국의 계단’이다. 계단 오르기와 유사한 이 운동은 일반 러닝머신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고강도 유산소로 꼽힌다. 실제로 10분간 약 100~200kcal를 태울 수 있으며, 하체 근육 발달과 체지방 감량 효과가 크다. 그는 “천국의 계단을 매일 하니 다리가 튼튼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바른 자세는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발바닥 전체로 계단을 딛는 방식이다. 허리는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주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 과체중·관절 질환자는 주의 필요

다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은 아니다.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무리하게 체중부하 운동을 할 경우 무릎과 발목 관절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도 계단 운동보다는 하중이 적은 수영 같은 운동이 더 안전하다. 따라서 천국의 계단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체중과 관절 상태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식단 관리의 힘, 삶은 달걀

운동과 함께 철저한 식단 관리도 그의 몸매 유지 비결이다. 한지혜는 “항상 관리된 모습으로 있고 싶어 아침에는 삶은 달걀을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달걀은 고단백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0.8g으로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으로도 일일 권장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다.

◆ 꾸준함이 만드는 배우의 자기 관리

한지혜의 몸매 유지 비결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꾸준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된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과 철저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 그리고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어우러져 지금의 건강한 몸매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의 사례는 출산 후 몸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현실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한지혜 인스타그램
한지혜 인스타그램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