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위해 5개 시군 공동 대응

2025-09-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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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포함 5개 시군, 철도 조기 건설 협력 다짐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기대
공동 협의로 중앙정부에 의지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힘을 합친다.

5개 시군은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를 포함시키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노선으로, 전북과 전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이다.

이 철도가 국가계획에 포함되면, 관광·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는 각 시군의 단체장과 공무원이 참석해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과 국민의 힘을 모아 중앙정부에 건설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서해안철도는 서해안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다른 시군과 함께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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