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5-09-14 23:58
add remove print link
‘포용과 상생’ 핵심가치, 4대 정책목표 설정
15개 전략·78개 세부사업 추진 과제 제시
지역 맞춤형 인권 정책 연차별로 본격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2일,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사업부서 공무원, 인권위원회 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최종 용역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광산구는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반영했다.
정책 목표는 ▲안전한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 등 4가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15개 전략과 7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분야별로는 기후위기 적응, 군 소음 피해보상, 생명존중 환경 조성, 아동·가족 지원, 성평등 공동체, 인권교육, 인권센터 운영 등 다양한 과제가 포함됐다.
광산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광산구 특성을 살린 인권목표와 전략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인권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