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2025-09-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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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기반 기부 시스템 도입
답례품 확대·홍보대사 위촉 등 참여 유도
기부금, 지역 복지 및 경제 활성화에 활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2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서구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젊은 세대 참여를 늘리고,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개방 정책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44억4천만 원의 기부를 모았다.

올해 서구는 답례품을 57개 품목으로 늘리고, 지역 명장 안유성·마옥천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부금은 ‘천원국시’ 10호점 개소, ‘천원택시’ 등 교통복지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적극 활용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기브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시민이 고향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복지로 이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도 “차별화된 홍보로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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