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부산면, 20일 ‘제3회 노라랑 선비문화축제’ 개최

2025-09-15 01:05

add remove print link

전통과 자연 어우러진 선비정신 체험의 장
꽃길 걷기·포토존·전통놀이 등 가족 참여 이벤트
정자문화 현대적 해석, 지역 문화자산 알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 부산면에서 9월 20일 ‘제3회 노라랑 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춘정에서 경호정까지 정자문화와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전통문화와 민속 공연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부산면 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개회식과 정자문화 소개, 참가자들이 함께 꽃길을 걷는 시간이 마련된다.

2부에서는 자연 속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차를 즐기는 여유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지역에서 준비한 선비 도시락 제공, 전통놀이 체험, 민속공연, 그리고 서예·민화 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이경환 부산면 면민회장은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라며 “가을 정취 속에서 선비의 멋과 여유를 느끼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