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남 전남도의원 “AI 교육, 이제 미래 아닌 현실~전남교육청 선제적 전략 필요”

2025-09-1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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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부터 AI교육 도입, 현장 혼란 우려
교원 전문성·교재 개발 등 철저한 준비 촉구
전남교육청, 지역 맞춤형 교육 전문가 양성 강화 답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진남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9월 10일 도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AI 교육 강화 정책에 맞춘 전남교육청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진남 전남도의회 의원
김진남 전남도의회 의원

김 의원은 “정부가 초등 1학년부터 AI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전남교육청이 구체적인 준비와 대응 전략을 갖추고 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른 단계 AI교육에서는 교사 전문성, 교재·교구 개발, 교과목 조화 등이 필수적”이라며, “세부 계획 없이 도입할 경우 현장 혼란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또 “AI교육은 프로그래밍 학습을 넘어서 디지털 윤리,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력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철학과 방향성을 정책에 담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AI교육은 이미 현실인 만큼 전남교육청도 수동적 대응이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적극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특구 연계 등 지역 맞춤형 전문가 연수를 통해 AI교육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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