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전남형 협약형 학교, 동부권에도 배치해야”
2025-09-1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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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학교 서부권 집중…지역 형평성 문제 제기
동부권에도 미래인재 육성 학교 설립 촉구
전남도교육청 “동부권 유치 가능성 검토” 답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서대현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이 9월 10일 도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형 협약형 학교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협약형 학교가 강진, 장흥, 완도 등 서부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동부권에도 설립해 교육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에서 주목받는 미래국제고등학교 등 협약형 학교는 직업교육, K-문화 등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서 의원은 인구감소를 겪는 동부권에도 이런 학교가 필요하다며, “권역별 균형을 위해 동부권에도 미래국제고 같은 모델이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선정 시 권역을 나눈 것은 아니며, 농업 분야와 학생유치 상황 때문”이라며 “동부권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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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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