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안전·존중까지, 함평군이 바꾼다~외국인 근로자와 ‘윈윈’ 일터 선언
2025-09-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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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안전·존중까지, 함평군이 바꾼다~외국인 근로자와 ‘윈윈’ 일터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이번 자리에는 농업 계절근로와 제조업 등에서 외국인 인력을 고용 중인 사업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9월 15일 교육 성과를 알리며 상생의 고용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커리큘럼
노동인권 전문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기준법 핵심 조항,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시간 준수, 산업재해 예방·안전관리, 차별 금지와 인권 존중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규정과 체크리스트를 공유받았다.
◆현장의 메시지
이상익 함평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산업의 필수 파트너”로 강조하며, 고용주와 근로자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터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함평군은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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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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