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상업고, 전국대회서 ‘금빛 쾌거’~대상 2개 등 트로피 싹쓸이

2025-09-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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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영어·호텔식음료 부문 ‘전국 최강’ 입증
32개 메달 수확…13종목서 두각
한국항만물류고·진성여고 에이스 활약
내년 대회는 광주에서 열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학생들이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눈부신 실력을 자랑하며 정상에 올랐다. 비즈니스영어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까지 거머쥐는 등, 13개 종목에서 32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는 1,600명의 전국 상업계 학생들이 경북 경주에서 참여해 회계·창업·금융 등에서 실력을 겨뤘다. 전남에서는 11개 학교 94명이 출전해, 금상 3개, 은상 7개, 동상 20개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2년 연속 금상에 이어 올해는 방민혁 학생이 비즈니스영어 대상(교육부장관상)까지 수상했다. 진성여자고 김은수 학생 역시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학교별로는 ▲진성여자고와 여수정보과학고가 각 9개, ▲한국항만물류고 5개, ▲나주상업고 5개 등 각지 학교의 저력을 드러냈다.

다음 대회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전남 학생들의 전국적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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