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파탄 수습할 적임자”... 최교진 장관 임명에 민주당 세종시당 ‘환영’

2025-09-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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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교육감 출신 최교진, 제62대 교육부 장관 취임
민주당 “윤 정부 2년간 교육 파괴… 정상화에 총력 기대”

“교육 파탄 수습할 적임자”... 최교진 장관 임명에 민주당 세종시당 ‘환영’ / 뉴스1
“교육 파탄 수습할 적임자”... 최교진 장관 임명에 민주당 세종시당 ‘환영’ / 뉴스1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최교진 전 세종시 교육감이 임명되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최 신임 장관의 임명이 “파탄 난 교육 현장을 정상화할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야 모두의 협력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세종시 초대 교육감으로서 12년간 혁신 교육을 주도해 온 최 장관의 임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교권은 무너지고, 공교육 신뢰는 추락했으며, 계층 간 격차는 더 심화됐다”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최교진 장관은 세종시에서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고교학점제 등을 통해 지역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임명을 계기로 교육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개혁을 확산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당은 “최 장관은 교권 회복, 교육 불평등 해소, 미래 인재 양성, 교육 분권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수행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교육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여야가 협력해 무너진 교육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임명을 계기로 실질적 교육 회복과 정책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정상화에 끝까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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