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명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 선정

2025-09-15 15:13

add remove print link

북안명주지구 최종 선정으로 사업비 400억원 확보

행정안정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영천시 북안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 제공
행정안정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영천시 북안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행정안정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북안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추진하던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역단위 생활권 개선사업이다.

행안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후 2025년 협업예산 과제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환경부의 지방하천, 행안부의 소하천, 산림청의 사방댐 정비 등 개별사업을 진행하는 대신, 통합예산을 편성해 지역단위 종합정비가 추진된다.

기존 단위별 공사와 달리, 종합계획 수립과 통합 발주가 가능해 예산절감 및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며, 공사기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도 최소화된다.

이번에 선정된 북안명주지구는 북안면 일대 지방하천 1개소(북안천), 소하천 3개소(원곡천, 새불천, 원당골천)를 비롯해 주변 우수관로와 세천 1개소를 포함하고 있어 북안면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2023년 7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해 8월 북안명주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올해 3월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경북도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2차 서면심사와 3차 PPT발표심사를 통과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