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솔 광주시 광산구의원,“대안교육기관 지원 확대해야”
2025-09-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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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대안교육기관, 운영 어려움 지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한솔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5일 열린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에서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청소년들은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을 위해 대안학교를 선택한다”며, “특히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은 학생 자립과 진로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부족, 인건비‧교육활동비 제약
광산구에는 광주 전체 13곳 중 5곳의 대안교육기관이 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규 교사들은 인건비 지급이 중단돼 강사비만 받고, 4대 보험이나 퇴직금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교육활동 경비는 학급당 인원에 따라 제한적으로 지원된다.
####조례 마련 및 실질적 지원 필요
강 의원은 지난해 ‘대안교육기관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강 의원은 광산구 역시 조례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대안교육기관 지원은 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필수 책임”이라며, 광산구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