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광주시 광산구의원, “맞춤형 재난 대응으로 불평등 해소해야”

2025-09-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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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박미옥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5일 광산구의회 임시회에서 신속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박미옥 광주시 광산구의원
박미옥 광주시 광산구의원

박 의원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피해는 평등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며, 주민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가지 맞춤형 대응책 제안

첫째, 상습 침수 지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재난위험지도’ 구축을 제안했다. 모든 주민이 휴대폰이나 전광판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다.

둘째, 재난 문자를 구체적 행동 지침이 담긴 메시지로 개선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문자 시스템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셋째, 주민 중심의 예방 활동과 훈련을 생활화하자고 했다. 예를 들어, 하수구 점검을 주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등 참여형 예방활동을 적극 도입하자고 밝혔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 필요”

박 의원은 “피해 복구와 정책은 주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안전하고 평등한 광산구를 위해 구가 신속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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