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강은비 자연임신 성공…아기 원하면 옷부터 바꿔야 한다

2025-09-15 21:06

add remove print link

꿈에 그리던 아기 천사, 드디어 찾아오다
자연임신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

배우 강은비가 임신에 성공했다.

강은비는 15일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사실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중한 소식이 있어,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씁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은비는 "저는 17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2025년 4월, 준피리와 결혼을 했습니다.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어요.하지만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저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예정일은 2026년 5월입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 인스타그램
강은비 인스타그램

◆ 자연임신을 위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

자연임신은 부부의 신체적 건강과 생활 습관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성이 높아진다. 단순히 여성의 몸 상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성의 정자 건강 역시 임신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도 난임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는 시기부터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몸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남성의 건강 관리 포인트

남성의 정자는 체내에서 만들어져 배출되기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 동안 생활 습관이 정자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우선 과도한 음주는 정자 수와 운동성을 떨어뜨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흡연 역시 DNA 손상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금연이 필수적이다. 또한 비만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고환 주위의 온도를 높여 정자 생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을 줄이고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연과 셀레늄, 비타민 C와 E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면 정자의 손상을 막고 활력을 높일 수 있다.

강은비 인스타그램
강은비 인스타그램

◆ 여성의 건강 관리 포인트

여성은 배란 주기와 자궁 내막의 건강이 임신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규칙적인 월경 주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과체중이나 저체중 모두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배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지나친 다이어트나 과식을 피해야 한다. 철분과 엽산은 난자의 건강과 착상 과정에서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엽산은 임신 전부터 미리 섭취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전문가들은 임신 3개월 전부터 보충제를 권장한다. 스트레스는 배란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필요하다.

◆ 부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자연임신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조율해야 하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수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으로 인해 늦게 잠드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매일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면 호르몬 균형이 안정된다. 또한 규칙적인 성생활이 중요하다. 배란일 전후에 맞춰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지나치게 계산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일주일에 2~3회 규칙적으로 관계를 갖는 것이 적절하다.

강은비 인스타그램
강은비 인스타그램

◆ 식습관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

남성과 여성 모두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생선과 같은 식품은 호르몬 분비를 돕고 생식세포의 손상을 막는다. 남성은 굴, 호박씨, 소고기 같은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정자 형성에 이롭다. 여성은 시금치, 브로콜리, 콩류처럼 엽산이 많은 식품을 자주 먹으면 난자 건강을 높일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 순환을 원활히 하고 자궁 내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 생활 속 피해야 할 환경 요인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생활 속 환경 요인에도 주의해야 한다. 남성은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두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자주 입는 습관이 고환 온도를 높여 정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성은 과도한 카페인, 특정 약물, 잦은 음주가 배란과 착상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환경호르몬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고,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 자연임신을 위한 마음가짐

임신은 단순히 신체적인 준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한 변수다. 부부가 지나치게 조급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오히려 임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취미 활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건강 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생식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