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자녀가 함께한 ‘편식개선 프로그램’
2025-09-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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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다문화 11가정 참여해 채소 활용한 요리 만들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는 9월 13일 호남대학교 복지관에서 등록기관의 영·유아 및 보호자 11가정(일반 3가정, 다문화 7가정)을 대상으로 “2025년 편식 개선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토요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영양교육과 알록달록 애벌레 경단 만들기 요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를 활용한 요리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고, 가정에서도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평소 잘 먹지 않던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가 직접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가정 부모 또한 “아직 한국어가 서투른데 교육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준비되어 있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다시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은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