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차여행, 반값에 떠난다…코레일, 특별할인
2025-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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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50%·내일로 1만원 할인…16일부터 예매 시작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에 참여해 기차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우선, 전국 명소를 잇는 5개 노선의 관광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대상 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목포)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다. 민둥산 억새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가을의 멋을 더할 수 있다.
청춘 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연령 제한이 없는 ‘어덜트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29세 이하 ‘유스권’은 연속 7일권 7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할인 상품 운영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관광열차는 16일부터, 내일로는 다음 달 6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많은 여행객이 이번 혜택을 활용해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차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