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성벌교갯벌 깃대종에 ‘알락꼬리마도요’ 지정
2025-09-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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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물새로 생태 보전 의지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9월 20일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보성벌교갯벌의 깃대종으로 ‘알락꼬리마도요’를 공식 선포한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며 보성벌교갯벌을 핵심 기착지로 삼는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다.
####IUCN과 협력, 생태교육도 확대
이날 보성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멸종위기종 조사,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주민 참여 생태교육 등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축제와 연계해 보전 메시지 확산
선포식에는 1천여 명의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며, 사진 전시·가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와 연계, 보전과 즐거움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생태관광 거점으로 성장 약속”
김철우 보성군수는 “깃대종 선포를 계기로 보성벌교갯벌이 국제적 생태관광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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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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