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전국 정책 모델로~정부 국정과제 반영

2025-09-1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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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사회적 대화, 국정과제에 공식 채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추진해 온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 대화’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정책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전국 일자리 혁신 정책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4월 일자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당시 김민석 의원(현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4월 일자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당시 김민석 의원(현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비정규직, 청년,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와 체계적 숙의 토론, 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 핵심이다.

####‘지역 중심, 사회임금’ 정책도 포함

이번 국정과제에는 광산구가 시도해온 사회임금 확대, 주거·복지·건강 등 통합 지원,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특구 정책도 함께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토대로 추진하는 2단계 사회적 대화의 하나인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에서 주민과 일자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토대로 추진하는 2단계 사회적 대화의 하나인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에서 주민과 일자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시민 질문 토론 체계, 실행계획으로 발전

광산구는 시민 질문(녹서) → 해법(백서) → 실행계획(청서) 등 단계적 토론 구조를 마련했으며, 내년부턴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내일 준비하는 일자리 정책”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정부 공약과 국정과제 반영은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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