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 침치료 융합 시스템 개발 워크숍 개최

2025-09-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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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 침치료 융합 시스템 개발 워크숍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 ICT 융합연구사업단(단장 나창수 교수)은 최근 부산 BEXCO에서 경혈 자극·진단 원천 기술 기반 ICT 접목 침치료 융합 시스템 개발의 수행 기관 협력 강화 및 성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신대와 경희대, ㈜라파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공동 연구기관의 연구진 30여 명이 참석해 핵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동신대 경혈침치료 ICT 융합연구사업단은 4차년도에 수행 중인 핵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환 적용성 기전 연구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경희대 연구팀과 함께 ‘개발 진동침을 적용한 골관절염 및 파킨슨병에 대한 유효성 결과’와 ‘레이저침의 식약처 IND 획득에 따른 임상시험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경혈 침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ICT 융합 요소 기술을 담당하는 ㈜라파스 연구팀은 전도성 마이크로니들침 개발 현황을 보고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은 DSCA 미세 혈류 측정 기술 적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은 경혈 위치 가이딩 및 생체 정보 수집 시스템의 개발과 적용성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팀은 경혈 자극 및 진단에 적용 가능한 모듈별 융합 시스템 개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동신대 나창수 경혈침치료 ICT 융합연구사업단장은 “지난해 단계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은 것은 주관기관과 공동 연구기관 모두가 합심해 충실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혈침치료 ICT 융합 시스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본 과제가 목표로 하는 한의치료 기술의 과학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 ICT 융합연구사업단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 응용오믹스 분야에 선정됐으며, 한의학 분야 침치료 기술의 과학화·현대화를 위해 ICT 기술을 적용한 기술 개발 및 융합 시스템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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