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 경혈침치료 실용 가능성 입증
2025-09-1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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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 전시회서 ICT융합기술 선보여
실제 적용 현장 체험부스 운영으로 높은 관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단장 나창수)이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 전시회’에서 경혈침치료의 실용 가능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 수행에 따른 결과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한의학의 주요 치료기술인 경혈침치료의 과학적 접근을 위한 ICT융합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업단에서 개발한 주요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사업단의 시스템화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별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은 경혈위치 가이딩 및 생체정보 수집 시스템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은 DSCA 미세혈류 측정시스템을, ㈜라파스 연구팀은 전도성 마이크로니들침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팀은 경혈침치료융합시스템을 각각 선보였다.
동신대 나창수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혈침치료 ICT 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산업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은 지난해 열린 ‘2024 ICMART(국제 의학 침술 및 관련 기법 협의회)’에서 세션을 운영해 기관별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경혈침치료의 과학적 접근과 상용화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개발의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