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동화 속으로—10월 15일 개막
2025-09-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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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앞둔 준비 현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테마와 새 프로그램

올해는 ‘추억의 동화’를 테마로, 가족, 사랑, 모험이 담긴 동화 같은 축제를 진행한다. 첫날은 개막의 날, 둘째 날은 아시아 문화의 날, 셋째는 가족의 날, 마지막 이틀은 행진의 날로 운영한다.
주먹밥 콘테스트 ‘손으로 맛나는 추억’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이 대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이벤트가 준비된다.
‘충장 퍼레이드’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되어, 다양한 퍼레이드팀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시아 문화와 7080 테마거리
둘째 날 운영하는 ‘아시아 문화의 날’에는 여러 아시아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신서석로 일대에는 학교, 오락실, 사진관 등 7080 시대를 재현한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빛의 읍성 일원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도 마련된다.
####지역 협력과 시민 참여
동구는 여러 기관, 가족센터, 대학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맞춤형 일정 운영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