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를…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 고심 끝에 '중대 결단'
2025-10-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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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리브랜딩 소식

백종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고심 끝에 중대 결단을 했다.
더본코리아는 돈가스 전문 브랜드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 한다고 최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브랜드 전환을 위해 필요한 비용 30억 원과 간판 변경, 신규 주방 기기, 주요 공급품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입지 옥외 광고와 디지털 매체 광고, 할인 행사 등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본사인 더본코리아가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브랜드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주의 선택 사항이라고 더본코리아는 설명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전환은 가맹점 자율에 따라 진행되며 현재(9월 17일 기준)까지 일반 로드숍 매장 22개 가운데 17개 매장이 전환을 신청했다. 간판 교체는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브랜드 전환 신청 매장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 휴게소 등 특수 입지 점포 14개는 도시락 메뉴를 판매하지 않아 브랜드 전환 대상에선 제외된다.
이번 리브랜딩은 연돈볼카츠의 주력 메뉴로 자리 잡은 튀김덮밥 도시락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연돈튀김덮밥은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앞서 연돈볼카츠에서 출시한 튀김덮밥 메뉴를 주메뉴로 판매한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연돈튀김덮밥 시리즈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연돈볼카츠 전체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134% 증가했다. 이후에도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연돈볼카츠 등 가맹점 50개 미만의 소규모 브랜드를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 등에서 점주와 만나 소통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획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