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삼양아니다…라면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라는 '국민 라면' 브랜드는?
2025-09-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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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NCSI 점수는 80점 득점으로 업종 평균(79점)을 상회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한국 라면 시장에서 오뚜기가 두각을 나타냈다. 오뚜기는 소비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국민 라면'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개발 및 발표하는 국가 차원의 고객만족도 지수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기업의 경쟁력을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 달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주 1회 이상 섭취한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대 광역시에서 성별과 연령별 표본을 배정해 총 1112명이 참여했다.
올해 3분기 라면 부문 조사에서 오뚜기의 NCSI 점수는 80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업종 평균(79점)을 상회했다. 세부 항목에서도 고객 기대수준(81점), 인지품질(82점), 인지가치(75점)에서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고객 충성도는 61점으로 전년보다 3.4% 오르며 브랜드 충성도가 강화됐고, 이는 전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뚜기는 올해로 출시 37주년을 맞은 '진라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했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협업한 글로벌 캠페인 '진짜 Love'를 비롯해 국내외 광고·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매운맛 라면 브랜드 '열라면'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더핫 열라면'을 선보였고, 경북 영양군과 협업해 지역 특산 고추를 활용한 한정판을 출시하며 지자체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가 현장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신혁 대표이사는 "고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 덕분에 3년 연속 NCSI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 혁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진라면부터 열라면까지…오뚜기의 다양한 '국민 라면'
오뚜기는 '진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라면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 라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진라면은 올해로 37주년을 맞았으며,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돼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진라면은 꾸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오뚜기를 대표하는 라면으로 자리 잡았다.
매운맛 라면 시장에서는 '열라면'이 오뚜기의 간판 브랜드로 꼽힌다. 열라면은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진라면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최근에는 매운맛 선호도가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더핫 열라면'을 출시했고, 경북 영양군과 협업해 지역 특산 고추를 활용한 한정판을 내놓으며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진진짜라'가 있다. 진진짜라는 중국식 짜장면을 재해석한 라면으로, 오뚜기의 진라면 브랜드와 '짜장'을 결합한 이름을 사용한다. 진한 풍미와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고,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오뚜기 라면 포트폴리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볶음면 시장에서도 오뚜기는 적극적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볶음진짬뽕'은 불맛을 강조한 볶음면 형태의 진짬뽕으로, 국물 없는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치즈볶이'와 같은 특색 있는 제품군을 내세워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