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도시계획학과 졸업생 멘토 특강 ‘인기’

2025-09-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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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도시계획학과 졸업생 멘토 특강 ‘인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졸업생 선배들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민주)가 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해 나주 청년카페에서 진행한 이번 특강에는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1~4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선배들로부터 진로와 취업 준비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강연자로는 올해 도시계획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졸업생 이정연 씨(2025년 졸업)와 화순군청 도시계획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이세영 씨(2020년 졸업)가 나섰다.

강연자들은 특강을 통해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 학업과 공부를 병행하며 겪은 어려움과 극복 경험, 대학생활 중 도움이 됐던 활동 등 취업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후배들이 취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연 졸업생은 “대학 시절의 경험과 시간 활용이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특히 학교에서 진행한 동신EXPO를 통해 다양한 기업을 돌아다니며 현직자들의 목소리를 들은 경험이 동기부여와 정보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세영 졸업생은 현재 화순군청에서 담당하고 있는 도시계획 실무를 소개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 보람 있는 점 등을 전했다. 이씨는 “대학 시절 참여했던 학과 탐방 프로그램과 실습 활동이 실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비교과프로그램, 실습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고 경험을 쌓아 자신만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해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 속에 공무원 시험 준비 방법, 공부 습관 관리, 실제 업무 환경과 보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선후배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1학년 김연우 학생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도시계획직 공무원이라는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면서 “졸업생 선배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나주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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