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2025학년도 2학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

2025-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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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학교, 이중언어 캠프 등 외국인 이민자 한국어능력 향상, 전남 지역 정착 기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외국인 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2025학년도 2학기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KIIP)을 개강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다양한 문화를 가진 참여자들이 참석했으며, 2학기 교육 일정 및 과정 이수 절차에 대한 안내, 신규 강사 소개, 기타 행정 처리 관련 안내가 이뤄졌다.

전 과정에서 외국인 대상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도 지원한다. 이번 2학기에는 3단계와 5단계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단계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되며, 외국인 학습자를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0단계(16명), 1단계(10명), 2단계(16명), 3단계(21명), 4단계(17명), 5단계(12명) 등 총 92명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는 동신대 노병호 국제한국어학과장은 “외국인 이민자들이 한국어 소통능력을 갖추고, 한국문화와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학기에는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 거주 외국인 77명을 대상으로 0단계, 1단계, 2단계, 4단계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신대 국제한국어학과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디딤학교 운영,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 운영,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이중언어 캠프 운영, 지역 계절근로자 한국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이민자들의 전남 지역 정주에 기여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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