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섬에서 하룻밤 4부 사람 발길 닿지 않아 궁금한 섬, OO도

2025-09-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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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9월 18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섬에서 하룻밤 4부에서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더 궁금한 머나먼 그 섬, 대청도로 떠나본다.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청도를 아십니까?'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청도를 아십니까?'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한국기행' 섬에서 하룻밤 4부 - 대청도를 아십니까?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마음속 오랫동안 품고 왔던 ‘섬’으로의 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다.

배낭 하나 메고 전국의 산과 섬을 두 발로 여행하며 기록하는 게 취미라는 윤재근, 서미나 부부.

국내 안 가본 섬이 없다는 이들 부부에게도 생전 처음이라는 오늘의 목적지는 쾌속선을 타고도 무려 3시간 30분을 달려야 닿는 머나먼 섬, 대청도! 백령도와 함께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여행자들에겐 낯선 섬이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건 이름처럼 푸른 바다와 푸른 나무로 가득한 섬의 풍광.

하루 7번, 주민들의 유일한 발이 되어준다는 마을버스를 타고 부부의 섬 여행이 시작됐다.

첫 여행지는 버스에서 만난 주민들이 입 모아 추천하는 대청도 최고의 절경, ‘서풍받이’. 서쪽에서 몰아치는 바람과 파도를 막는다는 이름처럼 자연이 만들어 낸 웅장한 기암절벽은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

천혜의 모래 언덕이라 불리는 ‘옥죽동 해안사구’부터 10억 년 세월이 빚어낸 농여 해변의 ‘나이테 바위’까지 대청도는 하나의 ‘지질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대청도에 왔으면 ’홍어‘는 먹고 가야지!”

대청도, 알고 보면 ’홍어‘의 고장?! 한국전쟁 중 피난을 온 시어머니에 이어 2대째 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정지영 씨.

대청도 바다에서 갓 잡아 온 싱싱한 홍어를 주문과 동시에 부위별 해체! 회부터 무침, 전, 탕으로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싱싱한 밥상을 제공하는데.

삭혀서 먹는 남도식 홍어와 달리 생으로 먹는다는 대청도식 홍어!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더 궁금한 머나먼 그 섬, 대청도로 지금 떠나보자.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청도를 아십니까?'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청도를 아십니까?'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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