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깜짝 놀랐다…봉준호 통역사, 의외의 소식 전해졌다
2025-09-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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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팬들 시선 집중될 영화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유명한 샤론 최(최성재)의 깜짝 근황이 전해져 영화 팬들에게 큰 화제다.

최근 샤론 최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정식 데뷔하며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그는 올해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한국 영화 '하나코리아'에서 공동 집필을 맡았다.
'하나코리아'는 넷플릭스 드라마 '파친코'의 주연 배우 김민하가 출연하고 덴마크 유명 감독 프레데리크 쇨베르가 연출과 공동 집필을 맡은 덴마크-한국 합작 영화다.
영화는 탈북 여성이 남한에 정착하며 겪는 삶의 여정을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주인공 혜선(김민하)은 중국을 거쳐 남북한을 넘나드는 여정을 치른다. 영화 속 스토리는 자유를 찾아 남한에 정착한 탈북 이주민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내면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배우 김민하가 탈북민 혜선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샤론 최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의 번역가로도 활약한 데 이어 이 작품의 공동 집필자로 이름을 올리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1993년생 한국인인 샤론 최는 오랜 시간 봉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탁월한 통역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19년 5월~2020년 2월까지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전후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됐다.
하지만 사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원래 영화감독을 꿈꾸던 영화학도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는 마침내 스크린 뒤편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게 됐다.
'하나코리아'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샤론 최가 앞으로 어떤 작품들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